시민사회와 진보4당(노동당·녹색당·정의당·진보당)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위성정당 창당을, 민주당은 병립형 비례제로의 회귀를 시도하고 있기 때문. 그러면서 시민사회와 진보4당은 위성정당 방지 입법과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를 주문하고 있다.2024정치개혁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과 진보4당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선거제 개악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현재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선거제 개편을 논의하고 있다. 개편 선거제는 오는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선거(이하 총선)에 적용될 예정이다.
내년 4월 총선(국회의원 선거)을 앞두고 국회에서 선거법 개정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여야 2+2 선거제 개편 협의체'를 발족한 데 이어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병립형 비례대표제로의 회귀를 유력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사살이 알려지면서 비판과 반대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31일 2024정치개혁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과 정의당·진보당·노동당·녹색당(이하 야 4당)은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과 개헌국민연대는 국회 정문 앞에서 각각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 반
헌법재판소(이하 헌재)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위성정당 논란이 초래됐다는 점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2024정치개혁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헌재의 합헌 결정에 환영 입장을 표명하며 국회가 위성정당 창당 방지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헌재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규정한 공직선거법 189조 2항 등에 대해 허경영 국민혁명당 명예대표와 일반 유권자들이 낸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20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헌재는 "입법자가 국회의원 선거제도를
4·15 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12일 지역구 253개 의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30석+α(알파)', 미래통합당은 '110+α석'을 확보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47석이 걸린 비례대표의 경우 두 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17석을, 미래한국당은 15석을 각각 예상했다. 이를 합산하면 민주당은 지역구와 시민당 비례대표 의석을 합해 최소 147석을, 통합당은 미래한국당 비례 의석을 합해 최소 125석을 얻을 것으로 각각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은 선거전이 무르익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
전국 5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은 23일 논평을 통해 선거제도 개혁안이 ‘용두사미’로 초라한 수준의 준연동형을 일부 도입하는 ‘개정안’으로 합의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23일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었던 선거제도 개혁안에 합의하고 비례대표 의석을 47석으로 그대로 두고, 연동률 50%에 연동률 적용 의석수(연동형 캡)를 30석으로 규정하는 안을 내놨다. 지난 4월 여야 4당이 비례대표를 75석으로 늘리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합의했던 선거제도 개혁안이 후퇴에 후